JLPT 필수 문법: 일본 유학생도 헷갈리는 ‘あいだ’와 ‘うちに’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외국인 학습자들이 특히 혼란스러워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あいだ(間)’와 ‘うちに’입니다. 두 표현은 모두 “~동안”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실제 문장에서의 용법, 사용 시기, 감정의 뉘앙스까지 차이가 존재합니다. 특히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라면, 일상 회화는 물론 JLPT 시험의 문법 문제에서도 이 두 표현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유학생 입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あいだ’와 ‘うちに’의 의미 차이, 문법 구조, 사용 팁, 예문, JLPT 대비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고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손목 시계

‘あいだ’: 시간의 범위를 표현하는 연결성 있는 문법

‘あいだ’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동안”의 대표적인 표현으로, 시간의 흐름과 그 시간 내의 사건을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두 개의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거나, 하나의 사건이 지속되는 것을 나타내며, 시간의 흐름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 기본 문형
- 동사 ている형 + あいだ
- 명사 + の + あいだ

▶ 의미
- A라는 행동이 계속되는 동안 B도 함께 발생
- B는 A의 시간 범위 내에 존재하는 행위

▶ 예문
1. テレビを見ているあいだ、弟はゲームをしていた。
→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동안 동생은 게임을 하고 있었다.
2. 授業のあいだ、携帯電話を使ってはいけません。
→ 수업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3. 雨が降っているあいだ、ずっと家にいました。
→ 비가 오는 동안 계속 집에 있었습니다.

▶ 주요 특징
- 시간의 흐름이 분명할 때 사용
- 동시성 강조: 주어와 목적어가 각자 행동 중일 때 유용
- 과거와 현재 모두 사용 가능
- 상태가 유지되는 시간의 범위 내 사건 포함

▶ 유학생 실수 사례
많은 유학생이 단순히 “~동안”은 전부 ‘あいだ’로 처리해버립니다. 그러나 일시적 상태 변화나 기회성 행동을 표현할 때는 부적절합니다.
예: 忘れないあいだにメモしてください ❌ → 忘れないうちにが正しい

‘うちに’: 기회성과 변화 중심의 한정된 시간 표현

‘うちに’는 얼핏 보면 ‘あいだ’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적인 시간의 흐름보다는 어떤 상태가 지속되는 사이에 변화가 발생하거나, 기회를 놓치기 전에 행동을 취해야 할 상황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うちに’는 매우 역동적이고 긴박한 표현으로, 무언가가 바뀌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전달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 기본 문형
- 동사 기본형 또는 ている형 + うちに
- 형용사/명사 + うちに

▶ 의미
- 어떤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에 빨리 행동해야 함
- 기회성, 변화 가능성 있는 상태를 암시

▶ 예문
1. 忘れないうちにメモしておきます。
→ 잊기 전에 메모해 둘게요.
2. 若いうちにいろいろな経験をした方がいい。
→ 젊을 때 여러 가지 경험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熱いうちに召し上がってください。
→ 뜨거울 때 드세요.
4. 先生が来ないうちに宿題を終わらせよう。
→ 선생님이 오기 전에 숙제를 끝내자.

▶ 주요 특징
- 기회성과 변화 중심
- 그 상태가 끝나기 전에 무언가 해야 할 느낌
- 심리적 압박 또는 실용적 행동 촉구
- 대부분 현재 또는 미래 중심 문장 구성

▶ 유학생 실수 사례
많은 학생들이 ‘うちに’를 단순히 “~동안”으로 이해하다 보니 긴박함이 없는 문장에서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映画を見ているうちに、友達から電話がきた ❌ → あいだ가 더 자연스럽다

두 표현의 비교 분석 및 JLPT 실전 활용

▶ 비교 포인트

항목 あいだ (間) うちに
초점 시간의 흐름, 두 사건의 동시성 상태가 끝나기 전 기회 포착
의미 ~하는 동안 (지속) ~하는 사이에 (변화/기회)
동시성 강조 O X
변화성 강조 X O
어울리는 시제 현재, 과거 모두 가능 현재 또는 미래 중심
사용 상황 상태 유지 중 발생하는 다른 행동 상태가 끝나기 전에 해야 하는 행동
JLPT 출제 빈도 N4~N3 (기초~중급) N3~N2 (중급~상급)

▶ JLPT 예제 문제

Q1. (   ) 雨がやんだら、出かけましょう。
① あいだ ② うちに
정답: ② うちに → “비가 멈추면 출발하자”라는 뜻이므로 기회성 강조

Q2. この本を読んでいる(   )電話がかかってきた。
① あいだ ② うちに
정답: ① あいだ → “읽고 있는 동안”이라는 동시성 상황

▶ 유학생을 위한 정리 포인트
1. 동시에 두 행동이 일어나면 → あいだ 사용
2. 상태가 바뀌기 전 무언가 해야 하면 → うちに 사용
3. JLPT에서는 빈칸 앞뒤 문맥이 기회성인지 확인 필수

결론:


‘あいだ’와 ‘うちに’는 비슷한 듯하지만 의미, 용법, 뉘앙스 모두 확연히 다릅니다. ‘あいだ’는 시간의 흐름과 동시성, ‘うちに’는 기회성이나 변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일본 유학생이라면 이러한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일상 회화뿐 아니라 JLPT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으로 직접 예문을 만들어 보면서 연습해보세요. “지금 공부하는 ‘うちに’, 완벽하게 이해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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